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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제주 250km 걷기 전사들이여 ~
사무처 2011-07-11 오후 1:25:00 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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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 250km 걷기 전사들이여  ~


2011년 7월1일~5일의 여름은 우리들에게 걷기의 전쟁터였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완보할 수 있다. 주문을 수없이 외쳐가며 걸었다 !!.

나는 아기를 낳을 때도 아파하지 않고, 울지 않았는데 발바닥이 너무 아파 걷다가 그만 길거리에서 통곡하며 걸었다.

 나는 이것도 저것도 안 되어 발 걸음을 멈출 수가 없어 차라리 신발을 벗어 양손에 들고 진통제를 먹으며 아스팔트 위를 걸었다.

 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남들에게 연약한 모습 보이지 않기 위해 더 많은 고통을 감수하며 걸었다.

 나는 대회 참가자 중 70세의 최고령자이다. 마침 일본인 한분이 나와 나이가 같은 분이 있었다. 그가 우리의 땅에 와서 열심히 걷는데 나는 더 잘 걸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뒤 처지지 않으려고 매 순간 마다 최선을 다하였다. 

 나는 30여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걸으면서 은퇴하는 날을 맞았다. 그간의 자신을 뒤돌아보며 모두를 훌훌 털어버리며 아픈 발을 테이핑하며 나 자신의 노고의 감사하며 걸었다.

 나는 오로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1년 전 부터 준비하였다. 20여 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을 하고 미국에서 왔다. 시차로 인하여 매우 피곤하다. 발바닥의 물집에 고통은 참을 수 없이 아팠다. 그렇지만 내 발을 꿰매주고 상처를 치료해주는 동료 대원들의 사랑이 있어 걸을 수 있었다.

 나는 한국말을 전혀 모른다. 심장병으로 1급 장애인이다. 나이도 70세로 이번 참가자 중 최연장자라는 말을 듣고 일본에서 나에 걷기클럽에 동료와 함께 참가하였다. 제주도의 날씨는 일본과 또 다른 날씨였다. 제주도 해안선을 일주한다는 것은 나의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큰 추억이 되었다.

 나는 100km대회를 5번 완보한 사람이지만 제주도에서 발바닥이 망신창이 되었다. 이 대회 만큼은 결코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님을 실감하였다. 결국 완보하지 못하고 중도에서 포기하였다, 오히려 나는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나에 걷기의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게 하여주어 오히려 값진 것을 알게 되어 감동스러웠다. 

 나는 체육대학 학생이다 이 대회에 24세로 가장 젊은 나이 이다. 운동으로 단련된 나에 몸은 체력이 최고에 사람이라고 자부 한다. 그러나 나에 발바닥은 강력한 아스팔트 위를 견디지 못하고 너무나 많은 고통에 연속이었다. 고통을 참으며 5일 동안 걸어서 매일 골인을 하였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하여 완보증을 받지 못하였다. 나에 교수님도 대원들과 함께 똑같이 걷고, 나에 아버지 할아버지의 연령대의 어르신들께서도 강력한 파워로 걷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작은 나를 발견하였다. 운동생리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할 수 있는 더 큰 계기가 되었다.

5일간의 걷기전쟁은,  이렇듯 저마다 많은 사연들을 만들었다 ~

 저녁을 먹고 나면 마치 전쟁터의 야전병원 같았다. 상처 난 발바닥을 꿰매고, 바르고 주무르며, 약품 냄새가 진동하고 내일에 전투를 위하여 준비하는 모습에서 걷기 전사들의 비장 함을 볼 수 있었다. 전사들에 진군 앞에 강렬한 여름 태양도 구름으로 가리워 주었고 오는 비도 비켜가야만 하는 날들이 많았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저녁 7시까지 골인 하여야만 당일에 완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제한된 시간은 우리를 하루 하루 더욱 강인한 워커로 만들어 가기에 충분하였다.

 피곤하여 지칠 때 감귤을 사주던 동료, 얼음 물을 권내주던 동료, 내 몸둥아리 하나 움직이기 어려운데 남에 가방까지 들어주던 동료에서 전쟁터의 전우의 감정 그것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지원대의 차는 시원한 수박으로 우리의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하며 쉬어다 가도록  하였다,

 걷기 전사들이여!!,

 나는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나는 대원들에 발이 찢어지고 터지고 물집이 생기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여러분 앞에 가서 상처를 만져주지 않았다. 여러분 스스로가 선택하였으니 스스로가 해결하길 원하였다. 잘 걷는 것이 어떻게 걷는 것인가, 빨리 걷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정말 잘 걷고 싶은가, 그렇다면 단거리, 장거리 걷기의 운동메카니즘 원리를 먼저 정확히 숙지하라, 자신의 몸을 5일 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고, 자신의 발과 몸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컨디션을 지속시키고 조절하는 능력을 배양하라,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나름대로 걷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그들의 걷는 모습을 보면서 걷기의 달인이 되려면 물집은 먼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물집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고 걸어라. 물집이 생기었다면 이를 한 번에 치료하고 더 이상 물집이 확대되지 않도록 치료하는 방법을 숙지하라, 이런 과정이 걷기운동의 트레이닝이며 진정한 워커가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기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여러분 앞에 다가가지 않았다. 초보자가 아니라면 발바닥이 만신창이 된 채로 완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이것은 극기와 인내력의 도전이 아니다.

 

 일본 총영사관은 2틀 동안 시간을 내어 110km 를 선두에서 함께 걸었다. 그에게 명예 완보증을 드렸다. 그러나 완보자 만이 받을 수 있는 모자를 건네줄 때에는 자신은 전 코스를 완보하지 않았기에 모자를 받을 수 없다고 극구 사양하는 모습에서 그는 진정한 워커이며 스포맨쉽을 갖은 신사임을 느꼈다.  대원들을 위하여 음료수를 매일 개인적으로 제공하여 주며 사진을 찍어 주느라 정녕 자신은 식사도 못하고 앞뒤로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대원은 시간 초과로 완보하지 못하였다, 그에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동하여 대한걷기연맹은 “KWF 명예종신사진기자” 의 임명장을 드렸다. 완보하지 못한 6명의 대원들 그들에 용기와 도전 정신에게도 위로와 격려와 그간 노고에 가슴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내드린다.

 대원들과 똑같이 걸으면서 원칙과 규정에 준수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치수 단장, 윤명남 행군대장과 원영신 지원대장, 강복희, 유병고 지원대원님의 노고에 진심으로감사함을 전한다.

 또한 폐회식에서 완보자를 축하하고 격려하여주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대한걷기연맹 함종한 회장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 한동주 국장님, 제주시 오흥식 부시장님, 제주 일본국 총영관 마쯔이 사다오 총영사관님과 제주일보사와 요넥스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에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

그랑프리 워커들이여 !!

이젠 5일간의 걷기전쟁은 마치었습니다. 완보하신 분이나 완보하지 못한 분이나 여러분 모두는 진정한 워커들입니다.  여러분과 제주도에서 함께 하였던 날들은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모두의 추억들을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금년도 한국걷기그랜드슬램의 마지막 대회인 군산 새만금 66km걷기대회(9월24일)에서 여러분 모두를 기다리겠습니다.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이사장 이강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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