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부산광역시걷기연맹에서 12일 ‘제1회 부산해운대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본 연맹 이강옥 이사장, 성기석 서울연맹회장, 박진국 부산광역시걷기연맹 회장 등과 내·외빈과 전국 22개 걷기대회 연맹 산하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총 5천여명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또, 이부스키 일본 가고시마현 "도요토미" 시장과 일본지역 행사참가자 5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12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출발해 미포, 달맞이 문탠로드, 청사포 오솔길까지

걷는 5km 코스와 청사포 오솔길을 거쳐 다시 해운대 백사장으로 돌아 오는 10km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시작 전 ‘건강증진’ 부스를 운영하고 체지방 감소·금연·절주·눈과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와

장애인 및 임산부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밖에 페이스 페인팅과 다양한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해운대 백사장 야외무대에서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경호시범과 마술공연,

유소년 태권도 시범, 시민노래자랑, 풍물 한마당 등의 다양한 자선공연이 펼쳐졌다.